고객의 소리함

안녕하세요. 방금 전에

어이없고 황당한 일이 있어서

고객 소리함에 글 남깁니다.

저는 편익시설 바로 옆 수서아파트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입니다.

매번 헬스장 등록만 해 놓고

잘 안가는 경우가 허다 했었는데요.

이번에도

9월 초 이후로 오랜만에 재등록 하러 방문 했습니다.

지난 9월 달에는 카운터 에 연장 한다고 말씀 드리면,

'키오스크 이용해서 영수증만 주시면 된다' 라고 했었던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곧장 키오스크로 결제 한 뒤,

영수증을 들고 카운터로 행 했습니다.

영수증을 보자 거기에 있던 키 큰 여성분께서 놀라는 표정을 짓더니,

'연장이 아니라 새로 결제 하신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그렇다고 하니,

그렇게 하시면 안된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키오스크를 이용해달라고 안내 받아서 했다.

라고 말씀 드리니,

11월달 부터는 금액이 인상 되는데,

지금 키오스크는 인상된 금액으로

결제가 되고 있다. 라고 안내 해주셨습니다.

그 와중에 반말 존댓말 섞어서 사용 하시더라구요.. 뭐.. 저보다는 나이 많으시니까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 다음, 저는 상관 없다고 말씀 드렸더니

직원(관계자)분 께서는 "본인은 상관 있습니다" 라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제가 굉장히 잘못한 줄 알았습니다.

그 다음, 결제한 키오스크로 가서

결제 취소를 한다음 

다시 카운터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어떻게 하면 되나요?" 여쭸더니, 돌아온 답변은

"저에게 일거리를 주시네요" 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순간 잘 못 들은줄 알고

가만히 있다가

제 카드랑 어떤 서류와 환불 영수증을 들고 오시길래,

재차 여쭤 봤습니다.

"제가 일거리를 드렸나요?" 했더니,

"일거리죠 이게"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이가 없고, 황당하고 화도 나서. "그러면 그냥 주세요. 여기 안할게요" 라고 하고 카드를 돌려 받은 뒤 나왔습니다.

고객의 소리함 이니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런게 일거리 라고 투덜대는 분 이시던데.. 그런 일 하라고 카운터에 있으신거 아닌가요..?

어렸을때 부터 여기 강남스포렉스에 다닌 저 이지만. 다시는 여기 이용하지 않을 것 같네요.

여기에 이용하는 저의 많은 주변 지인분 들에게도 말씀 드리려구요.. 결제할때 모르는 부분 있으면 

임의로 행동하지 말고, 꼭 여쭤보라구요..

 카운터에 계시는 분들 불편 하게 하지 말아라 라구요..